최근 네이버 멤버십에서 배민클럽 무료체험 이벤트를 하고 있어 오늘 같은 공휴일에 솔찬히 써먹어 보았다.

무료 배달 조건이며 최소 주문 금액이며 다 맞추느니 나가서 사 먹고 말자는 주의라 이런 이벤트가 아니면 내 돈으로 배달을 잘 시키지 않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동네 단골 가게도 없지만 배민클럽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곳 위주로 검색해 보니 후보군이 꽤 좁혀졌다.
포케 샐러드도 먹고 싶고 부리또 같은 랩 스타일 샌드위치도 먹고 싶어 포케랩을 파는 가게를 골랐다.

메인 메뉴 하나만으로는 입이 심심할 것 같아 사이드 메뉴를 둘러보니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토핑을 올린 호밀빵이라는 훌륭한 조합을 발견. 바삭한 질감이 중요한 호밀빵부터 먹고 포케랩은 배가 불러 남겼다.

리뷰 이벤트로 한 스쿱 더 받은 요거트와 포케랩 반 개는 배가 고파질 때까지 냉장고 행.

식간에는 지난번 편의점 2+1 행사 때 사둔 말차 핫초코를 타 먹었다. 꽤 괜찮은 맛이지만 허쉬 특유의 화장품 같은 끝맛은 약간 거북하다.

내일 아침 가뿐한 공복으로 기상하기 위해 해가 지기 전에 남은 반절을 먹어치웠다. 새콤한 그릭 요거트는 연어 포케랩과 찰떡궁합이었다. 여차하면 작은 컵누들이라도 곁들일까 했던 게 무색하게 아직도 배가 부르다. 호밀빵과 포케 샐러드의 포만감은 엄청나구나. 덕분에 휴일 하루 식사를 알차게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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