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폰 12 미니를 한 대 더 들였다. 이로써 갤럭시 S10e, 아이폰 13 미니와 더불어 소형 플래그십폰 컬렉션이 완성됐다. 사실 12 미니는 이전에 화이트와 블랙 컬러를 각각 한 번씩 소지했었다. 화이트는 생애 첫 아이폰 입문으로 접했다가 나답지않게 액정을 깨먹었고, 곧바로 블랙을 추가 구입해서 만족스럽게 사용하다가 13 미니 그린 구입 후 처분했었다. 13 미니와 거의 같은 사이즈여서 아마 12 미니는 더이상 쓰지 않을 줄 알고 그랬는데 퍼플 색상이 그렇게 예뻐 보이더라. 결국 저렴한 중고 (배터리 성능 85%, 22만원) 매물을 발견하자마자 반 충동적으로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