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새벽 보름달

MU1 2024. 12. 16. 10:06
신호 대기 중에 한 장

오늘 출근길 전경은 좀 독특했다. 전방으로는 크고 또렷한 보름달이 보이는 한편 사이드미러에는 붉은 해무리가 내내 걸렸다. 청명한 하늘이 가져다주는 묘한 시야가 아름답다. 영 출근하기 싫은 날이지만 그래도 힘이 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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